- 식인소재 주의 -
(타 사이트에 직접 올린 적 있으니 보셨다면 본인이려거니 하세염)
언제부터였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언젠가의 늦여름정도, 였을까... 이마저도 그리 정확하지는 않았다. 사실 언제인가 하는 것은 별 상관도 없었다. 스바루는 제법 잦은 빈도로 성주관의 식당이나 공용 로비에서 눈을 뜨는 일이 많았다. 그렇게 된 날에 일어나는 시간대는 다행히도 꽤 이른 새벽이어서 그가 방을 나와 잠들어 있다는 것을 목격한 사람은 그...
스바루는 이제 사격게임을 하러가고 싶었고 호쿠토는 이미 지친 듯이 보였다. 결국 사격게임 부스 천막으로 끌려가게 될 것을 알아도 투덜대지 않을 수는 없어서 그는 진이 빠진 목소리로 끝내 의미없는 저항만 더 내뱉었다. 그리고 전혀 듣지 않은 기색으로 돌아오는, 갖고 싶은 인형이 있느냐는 질문에 제대로 보지도 않고 아무 방향에나 손을 뻗었다. 엥, 홋케 나무늘...
이게 언제 낸 건지 기억이 안 나요 암튼 무료공개함
스바루는 호쿠토를 보면서 종종 극야를 떠올렸다. 언젠가 호쿠토가 풀고 있던 크로스워드 퍼즐에 나온 키워드로 관심을 가지게 된 백야에 대해 찾아보면서 알게 된 현상이었다. 수업시간에 잠깐 나왔던 것도 같지만... 시험 끝나면 필요없는건 좀 털어내주고 리프레시 시켜줘야 하는 거 아니겠어. 어쨌거나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백야는 밤에도 낮인 마냥 해가 떠있는 ...
호쿠토는 스바루를 보면서 종종 백야를 떠올렸다. 백야? 그게 정확히 뭐야? 책의 짧은 설명과 그가 적어내려가는 단어를 보고서 어느 정도의 의미는 어렵지 않게 유추해낼 수는 있었으나 역시 모르는 것은 모르는 것이다. 스바루는 그렇게 물었고 호쿠토는 대답했다, [한 밤의 태양] 이라고. 밤에도 낮인 거야, 그럼? 이어지는 질문에 그는 바로 대답하지 못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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